군, ‘부실 논란’ 무기 공개 시연…“의혹 해소 역부족”_포커 온라인 솔디 베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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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방산 비리 의혹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국방부가 부실 논란을 빚고 있는 무기와 장비들에 대해 공개 시연회까지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의혹 해소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격발 불량 논란을 빚고 있는 차세대 복합형 소총, K11입니다.

자석만 대도 격발센서가 작동한다는 의혹에 국방부가 직접 성능 시연에 나섰습니다. .

<녹취> "탕!! 격발!!"

강한 말굽자석을 대고 통신장비가 장착된 헬멧에도 오작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부실 파도막이로 훈련 중 사고가 나 인명피해까지 냈던 K21 장갑차입니다.

군은 파도막이 알루미늄 재질로 바꾸고 위치를 조정해 실전배치할 계획입니다.

신형 방탄복은 북한군 AK 74 소총탄이 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연회가 군수품과 무기의 총제적 부실 논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욱 : "명품 무기 강조하기 전에 실제 전쟁에서 쓸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춤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먼저 얻는 것이..."

K11의 경우 오작동 의혹 외에도 지난 2011년, 그리고 올 3월 실전배치 후에도 폭발사고를 내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국산 파워팩 문제로 전력화하지 못하는 K2 전차, 납품비리로 얼룩진 K9 자주포와 해군 고속단정 등 부실과 비리로 점철된 국산 무기들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