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여교원 증가 _바스코는 누가 이겼나_krvip

여성교원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교장 등 관리직 진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지난달말 단행한 정년단축에 따른 교원 인사이동을 분석한 결과 전국 공립 초.중.고교 여교장은 542명으로 지난 3월에 비해 70여명 늘었고 여교감은 708명으로 120여명, 여교사는 13만9천500여명으로 1천490여명이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교장 가운데 여성이 6.7%로 연초보다 1.1%포인트 증가했으며 여교감은 전체 8.6%로 1.7%포인트, 여교사는 전체의 58.8%로 1%포인트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일수록 여교장.교감의 비율이 높아 부산 초등교장의 경우 23.9%, 서울 초등 교감은 21.2%를 여성이 차지한 반면 제주.경북.경남.강원 등은 학교급별로 여교장.교감이 전혀 없거나 비율이 극히 낮아 대조를 보였다. 또 김영숙 서울 성북교육청 교육장 등 4명이 지역 교육청 수장이됐고 대전시교육청 산하 교육과학연구원장에 장옥희씨가 임명돼 여교원 출신 첫 소속기관장으로 기록되는 등 고위관리직 진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ㅖ자는 교직의 여성 편중 심화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현실적인 여교사 비율을 감안하면 여성 교원의 관리직점유율은 아직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