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일일이 선관위에 질의한 뒤 발언” _메인 보드 흔들리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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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결정에 대해 청와대는 앞으로 대통령의 발언내용을 일일이 선관위에 질의하고 답변을 받아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은 청와대가 선관위 결정에 승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선관위의 위법 결정에 대해 청와대는 오늘 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정치적 권리를 완전히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발언하기 전에 일일이 선관위에 질의하고 답변을 받아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이 어디까지는 허용되고 어디부터는 걸리는지 판단을 할 수가 없고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의 반응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통령은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노 대통령을 검찰에 직접 고발할 지 여부는 내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청와대의 위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소 치기어린 표현은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나라당도 정치공세를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도개혁통합신당은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언행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고, 민주당도 깨끗하게 승복하는 게 대통령의 자세라고 논평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최근 대선 관련 발언에 대해 선거법상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