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림자동차 정리해고 지자체 개입’ 촉구_루바 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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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판매 부진으로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창원산업단지 내 오토바이 생산업체인 대림자동차 문제에 지방자치단체가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3일 낮 창원시청 후문 앞에서 지부 소속 사업장의 지회장과 대림자동차 노조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자동차 정리해고 철회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참가자들은 "대림자동차의 정리해고 조치는 경영위기를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며 "회사의 이러한 비윤리적 행위를 막을 수 있도록 정부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개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이날 저녁 대림자동차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함께 대림자동차 노조를 지원하기 위한 야간문화제를 연다. 한편 대림자동차 노조는 사측이 지난 10월 판매부진을 이유로 665명의 직원 중 193명을 희망퇴직시키고 10명을 무급휴직, 47명을 정리해고 통보한데 대해 반발해오다 최근 도내 시민단체와 연대해 `대림자동차 노조파괴 정리해고 반대 경남지역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