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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 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트럼프 새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했던 친기업적 정책을 잇따라 시행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 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S&P,나스닥도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트럼프 새 대통령이 잇따라, 자신이 대선 때 약속했던 성장 중심, 친기업적 정책을 시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투자 심리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환경을 이유로 승인을 거부했던 2개 송유관 사업의 재협상을 허용했고,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건설도 즉시 착수하겠다고 했습니다.

세금 삭감, 규제 완화, 재정 지출 증가 등의 공약이 현실화할 것으로 해석되면서, 잠시 추춤했던 이른바 트럼프발 주식시장 상승세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녹취> 마리아 라미레즈(경제 분석가) : "상승의 계기는 아직도 강합니다. 올해 안에는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2만 포인트 돌파를 기다리던 신규 투자자금이 시장에 더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미국 경기 회복세 속에 지난해 4/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좋았던 것으로 발표돼 낙관적 전망을 더하고 있습니다.

앞서 마감된 유럽 증시도 독일 닥스지수가 1.82%나 급등하는 등 주요국 증시가 모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