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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의 연중 캠페인, 가정을 바로 세웁시다, 오늘은 부자가 내리 효자상을 받은 한 가정을 소개합니다. 황상무 기자입니다. ⊙기자: 동료 공무원들의 예절 교육 강사인 서울시 조교환 문화재 과장, 조 과장의 교육내용은 제작년 그가 지은 책에 집약돼 있습니다. 노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몸으로 익힌 전통예절이 그것입니다. 퇴근하면 먼저 들리는 곳은 아버지 방. ⊙인터뷰: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88살 아버지는 4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기력이 많이 떨어져 조 과장은 근심입니다. ⊙인터뷰: 이 앞에 공원에 가서 그냥... ⊙기자: 자녀들 방도 빠짐없이 둘러봅니다. ⊙인터뷰: 지금 뭐 공부해? ⊙인터뷰: 영문학사... ⊙기자: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는 두 아들이 없어 전보다는 허전해졌지만 그래도 저녁시간이면 집안에는 웃음이 넘칩니다. ⊙인터뷰: 가을에는 사위를 보아야지... ⊙기자: 아버지는 성균관이 인정한 효행으로 정려각을 받으신 분, 조 과장도 지난해 서울시가 선정한 효행 공무원 표창을 받아 2대 효자가 탄생했습니다. ⊙조교환(서울시 문화재과장): 내가 아버님한테 해 드린 것은 그냥 자식된 의무적으로 하는 거지, 그거는 효도도 아니고, 의무로 그냥 하는 건데요, 비교가 안 됩니다. ⊙기자: 효자집안의 비결은 다름아닌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를 따르는 우리의 전통 가족관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조인숙(큰딸):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있죠, 나를 위해서 할아버지가 있고, 아빠가 있고, 형제들이 있다라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어요. ⊙기자: 그저 옛날식으로 부모님을 따르기만 했다는 조 과장. 그러나 그는 오늘 자신만큼이나 부모를 따르는 자녀를 두고 살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