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찬성_페이스북에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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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계절 동안 집중 저감책을 시행하는 계절관리제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 국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8.3%가 미세먼지가 심각한 고농도 시기인 12월에서 3월 사이 계절 관리제를 시행하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4.9%, 보통은 16.8%였습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도심 운행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5%가 찬성했습니다.

봄철 최대 절반에 가까운 석탄발전소 가동중단안에 대해서는 69%가 찬성했으며, 이로 인해 전기요금이 월평균 1,200원 인상되는 것에도 55.7%가 동의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반대는 20.9%에 그쳤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국제협력 정책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8.4%로 가장 많았고, 보통 37.8%,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0.8%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제협력 방안으로는 외교적 해결이 40.3%를 차지했고 해당 국가에 미세먼지 저감을 강력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34.5% 나왔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 국민은 빠른 경제발전(14.6%)보다는 환경과 미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78.4%)를 희망했습니다.

전력원으로는 재생에너지(57.8%), 원자력(22.9%), 천연가스(17.3%), 석탄(2.0%) 순으로 선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가기후환경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닐슨컴퍼니 코리아에 의뢰해 시행했으며, 조사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했습니다. 표본오차는 ±2.19%p(신뢰수준 95%)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