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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중풍조심


⊙ 황수경 앵커 :

중풍 증세는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들에게도 나타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갑자기 울면서 손발의 마비 증세를 자주 일으킬때 부모들은 혹시 중풍 증세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채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채일 기자 :

5살 승명이는 2년전 어른들의 중풍 증세로 수술을 받고 회복됐습니다.


⊙ 이명희(경기도 시흥시) :

28개월때 아침에 좀 심하게 울었어요 근데 왼쪽 얼굴이 돌아가고 오른쪽 손발이 마비가 되더라구요


⊙ 채일 기자 :

승명이의 증세는 뇌의 중년혈관이 가늘어지고 막혀가는 어른들의 중풍증세와 거의 같았습니다. 이 병은 막힌 혈관의 모습이 마치 뭉게구름 같다고 해서 일본말로 모야모야란 의학용어로도 불립니다. 어린이 중풍은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고 난후에도 올 수 있습니다. 또 맬로디언이나 풍선 등을 심하게 불고 난 뒤에도 증세가 나타납니다. 다만 마비증세가 일시적이고 심하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은 꾀병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 나영선 (서울 중앙병원 신경정신과)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고 그러면서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때로는 경련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꾀병이나 신경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자주 나타날 때에는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 채일 기자 :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 중풍 환자는 해마다 천여명씩 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이 병은 조기에 진단하면 후유증 없이 완치가 가능함으로 어린이들이 일시적으로 팔 다리가 마비될 때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