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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렸을 때, 만화 '아기공룡 둘리'를 재밌게 봤던 분들 많을 겁니다.

둘리가 세상에 나온지 30년이 넘었다는데요.

서울 도봉구에는 둘리 뮤지엄이 오늘 개관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요리 보고~ 저리 봐도~ 알 수 없는~"

1983년 만화책에 연재되기 시작해 TV와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상영되며 국민 캐릭터로 자리 잡은 '아기공룡 둘리'.

만화의 배경이 됐던 도봉구 쌍문동에 '둘리 뮤지엄'이 문을 열었습니다.

둘리는 요즘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캐릭터.

<녹취> "둘리야, 안녕!"

아이들은 만화 속 주인공이 돼 우주 여행을 떠나는 등 각종 체험 시설을 즐깁니다.

<인터뷰> 소재원(서울 성북구) : "만화로만 보던 둘리를 실제로 만져 보고 느껴 보니까 굉장히 재밌었어요."

뮤지엄 한편에는 둘리의 아버지인 만화가 김수정 씨의 습작 노트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정(화백/둘리 작가) : "캐릭터들이 우리 실생활에 밀접돼 있고 한편으론 한국인들의 정서가 녹아있기 때문에 친근한 캐릭터로 계속 사랑 받지 않나..."

도봉구는 둘리 뮤지엄 일대를 둘리테마파크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동진(서울 도봉구청장) : "쌍문 지하철 역사를 둘리 테마역사로 조성하고 둘리뮤지엄에 이르는 길을 둘리테마거리로 조성해서 도봉구가 만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어른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불어넣어 줄 둘리 뮤지엄은 세대가 함께 하는 명소가 될 것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