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앞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 위풍당당 _집에서 포커 토너먼트를 조직하는 방법_krvip

기술력 앞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 위풍당당 _돈을 벌 수 있는 두바이 앱_krvip

<앵커 멘트> 한때는 우리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어 팔면서 한국산이라는 것을 일부러 숨기던 때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앞선 기술력에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면서 이제 당당히 한국산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면세점의 한국산 화장품 코너에 외국인 고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싱 판(중국 관관객) : "한방화장품이기 때문에 인삼이 들어가서 피부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산 화장품은 동남아를 넘어 미국과 일본까지 진출하면서 수출도 10년 만에 6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임정아(아모레퍼시픽 상무) : " 저희만의 고유의 아시아적인 미, 그리고 감성에 대한 굉장히 뚜렷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결정을 했구요." 단추 구멍 크기의 다이아몬드에 수백 개의 홈을 파서 만든 LCD 유리 절단용 칼날입니다. 유리를 깨끗하게 자를 수 있는 특허기술을 지닌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옥(신한다이아몬드 부사장) : "저가 시장의 저가 브랜드로 인식되는 게 아니고 우리 해외 바이어들은 귀중한 최고가의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해외 인건비가 올라가면서 생산 라인을 국내로 되돌리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중권(LG전자 홍보부장) : "프리미엄폰을 중심으로 한국 내 휴대전화 생산 비중을 지난해 40%에 올해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제품은 품질에 비해 일본이나 독일, 미국산 제품보다 30% 이상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질은 좋지만 고급품으로는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고급 이미지를 심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