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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이 대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하고 미 본토가 타격권 안에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 국무부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 본토 타격 능력 주장과 관련해 연합뉴스에 보낸 논평에서 "우리는 정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에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행동과 발언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은 국제적인 의무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14일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미 본토에 대한 핵미사일 타격 능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아래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IRBM이라고 밝혔지만, 비행거리와 최고고도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맞먹는다는 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미 본토와 태평양 작전지대가 우리의 타격권 안에 들어 있다. 미국이 경거망동하면 사상 최대의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핵탄두 탄도미사일을 미 본토까지 날릴 수 있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