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회수율 90% ↑…“다음달 충전율 추가 제한 검토”_퀴즈를 풀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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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문제로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중에 풀린 약 95만대의 갤럭시노트7 가운데 85만대 이상이 회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다음 달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율을 60%로 제한했다. 앞서 회수율이 90%를 넘어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을 제한했고, 뉴질랜드·호주·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국내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은 다음 달까지 한 달 연장된다.

SK텔레콤은 어제(26일)부터 교환·환불 연장을 고객에게 공지했고,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내용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교환과 환불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할 수 있지만,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교환 제품이 없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환불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에 따른 혜택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종료된다.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3만 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 원을 지원받으려면 이달까지 교환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교환과 환불 기간이 끝난 후에는 액정 파손 수리 지원과 보안 패치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