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드 ‘전자파 미검출’ 보고된 바 없는 걸로 알아”_라이브 포커 온라인_krvip

청와대는 2일(오늘) 사드 레이더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전자파가 미검출된 사실과 관련해, 국방부에서 청와대로 보고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경부와 국방부간 협의가 마무리된 뒤 그 내용을 보고하든 논의하든 하는 차원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야당에서 '보고를 누락한 것은 사드의 추가 배치를 늦추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이미 국방부가 미국과 배치 협의에 들어가 양쪽 협의에 따라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민들을 최대한 설득하고 투명하게 과정을 공개하면서 배치가 이뤄져야할 것"이라며 지난 4월 한밤 중 사드 발사대 2기가 성주 골프장에 배치된 것처럼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잔여 발사대 4기는 들어가는 것이고, 그 후 일반환경영향평가가 다시 들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