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국정감사, 신도시 책임 공방 _슬롯이 있는 접이식 키보드_krvip

건교부 국정감사, 신도시 책임 공방 _상업 경영, 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건교부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 신도시 발표 책임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이 추병직 건교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추 장관이 신도시 개발 계획을 경솔하게 발표해 시장혼란을 부추겼기 때문에 장관을 상대로 한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며 장관 대신 차관을 국감 대상으로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 우리당 의원들은 신도시 개발 발표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일단 정책 책임자인 장관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해야 한다고 맞서 국감이 한차례 정회됐습니다. 결국 여야 간사의원들 합의로 추 장관을 배석시킨 상태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30분만에 감사가 속개 됐습니다. 본 감사에 앞서 추병직 장관은 부동산 시장이 규제완화 기대감과 공급 감소 우려가 퍼지면서 집값이 상승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를 진화 하기 위해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 의도와 무관하게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감이 재개된 뒤에도 의원들은 장관의 무책임한 신도시 개발 발표와 광역 교통망 문제 그리고 최근의 집값 상승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