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 핵이용 경수로에 막혀” _베타 물고기 학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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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가장 큰 걸림돌은 평화적인 핵 이용권 보장 여부인데 북한과 미국 서로간의 불신이 여전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회담이 타결되려면 어느 한쪽이 과감한 양보를 해 주어야 할 거라는 분석입니다. 계속해서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담이 타결에 이르지 못한 최대의 난제는 역시 평화적 핵이용 문제였습니다. ⊙송민순(한국 수석대표): 핵 에너지의 평화적 사용,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로 의견접근을 보지 못해서... ⊙기자: 북한은 핵무기와 핵무기 계획은 포기할 수 있다면서도 평화적 핵이용은 주권적인 권리라면서 특히 경수로 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계관(북한 수석대표): 미국이 이 휴회기간에 우리가 어떠한 핵도 가지지 못하게 되는 정책을 바꾸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자: 반면 미국은 평화적 핵이용은 북한이 핵폐기와 검증을 하고 NPT에 복귀해 모범적인 회원국이 된 이후에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그런 만큼 현재로써는 경수로 등 어떤 민간용 핵프로그램도 핵무기 전용 가능성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크리스토퍼 힐(미국 수석대표):북한 대표단은 본국으로 돌아가 경수로가 협상 테이블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기자: 국제정세가 만만치 않은 점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이란 핵문제는 자칫 북한 핵문제에 대한 강경파의 입김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협상장에서의 토론도 중요하지만 북미 양측 모두 이른바 수뇌부의 전략적 결단이 향후 회담의 성패를 가름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