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산 장애로 4시간 업무 마비 _마이크로소프트 빙 인공지능_krvip

금융감독원에서 7일 4시간 동안 전산 장애가 발생해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지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컴퓨터를 켤 경우 중요 파일이 삭제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컴퓨터를 켜지 말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전산 장애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발생해 오전 10시30분께 복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컴퓨터 관리 프로그램에 신규 버전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컴퓨터에서 파일이 안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해킹이나 바이러스의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