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낚시터 인근 승합차서 남녀 숨진 채 발견_사진 블레이즈 베팅_krvip

경기도 가평군 한 낚시터 인근에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8시쯤 가평군의 한 낚시터 인근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서 전모(65·남)씨와 이모(5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 씨는 운전석에, 이 씨는 조수석에 각각 누워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은 낯선 승합차가 1주일 이상 주차된 것을 수상히 여긴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전 씨와 이 씨는 남양주에 거주했고 지난 10일 각각 실종 신고됐다"며 "부부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