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의혹’ 이석채 전 KT 회장 주중 소환 방침_연방부는 얼마나 버나요_krvip

이석채 전 KT회장의 횡령과 배임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이번주 안에 이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현재 이 전 회장 측과 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4년 동안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 임직원 10여 명의 계좌가 동원된 것으로 보고 임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이 전 회장은 KT의 회사 건물 39곳을 감정가보다 훨씬 낮게 매각하고, 각종 신사업들을 추진하면서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