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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선언에 대해 새누리당은 당혹감 속에 왜곡된 정치 행위의 왜곡된 결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대선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안철수 후보의 사퇴 선언은 다른 어느 나라에도 없는 후보 단일화라는 왜곡된 정치행위의 결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안 후보가 정치 프로 집단인 민주당의 벽을 결국 뛰어넘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안 후보 사퇴가 미칠 대선 구도의 영향과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고향 대구의 한 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고구마, 버섯 가격을 물어보며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북 안동과 포항의 재래시장도 잇따라 찾아 지지세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후보 등록 전 마지막 지역 일정, 정치적 기반인 대구 경북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고, 야권의 단일화 바람도 차단하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박 후보는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해 NLL 수호와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이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습니다." 각계의 박 후보 지지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안철수 후보 지지 모임의 일부 회원들이 탈퇴해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고, 미주지역 재외동포 대표들도 야권 단일화는 정치쇼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내일 새누리당사를 찾아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