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또 정회사태 _빙고 임무 목록 빵집 소녀 갤러리_krvip

국회가 부정선거와 편파수사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 끝에 또다시 파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대정부질문 마지막 순서인 사회문화분야 질문에 대한 정부측 답변을 듣던 도중 민주당 정대철 의원의 발언을 둘러싸고 여야간 격렬한 공방속에 본회의가 정회됐습니다. 정대철 의원은 여야 의원 11명의 질문이 모두 끝난뒤 신상발언을 통해 자신이 9대 국회때 부터 있었지만 의정 단상에서 동료의원들을 매도하는 일은 본 적이 없다며 이회창 총재를 지목해 정신차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한동 국무총리의 정부측 답변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신상발언을 신청해 정의원이 제1당 총재에게 욕설에 가까운 비난을 퍼붓는 것은 대단히 비겁한 일이라며 정의원이 사과하고 발언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엄중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나라당 의원들은 모두 본회의장에서 퇴장했고 곧 김종호 부의장은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