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교통사고…북한군 3명 사상 _플로리스트리 꽃과 색상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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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강산에서 남측 근로자가 북한군을 치어 숨지게 하는 교통사고를 내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어서 사고 처리 과정이 주목됩니다. 정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 협력업체 직원 정모씨가 북한군 3명을 친 것은 그제 밤 금강산 횟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보행도중 사고를 당한 북한군 1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부상자 중 한명은 여전히 중탭니다. 음주운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측은 현재 정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양창석(통일부 홍보관리관): "현재 운전자는 현대에서 운영하는 금강산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대측은 오늘 김정만 금강산 사업 본부장을 급파해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남북 합의서에 따라 정씨는 일단 북측의 조사를 마친뒤 경고 또는 범침금 부과, 추방 등의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귀환뒤에는 우리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아 신병처리 수위가 결정됩니다. 현대측은 정씨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합리적 수준의 보상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보상액수 등이 쟁점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김영수(현대 아산 부장): "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 현대와 북한은 금강산 사업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을 원만하게 수습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현대측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