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부당공제 추적 _무료 카지노_krvip

국세청, 연말정산 부당공제 추적 _말라이 포커 토너먼트_krvip

⊙앵커: 국세청이 지난 연말정산 당시의 부당공제에 대해서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연말정산 방식을 일부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월 월급명세서를 받아본 직장인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연말정산공제폭과 항목에 따라 돌려받는 세금차액 때문입니다. ⊙박필규(대기업 직원): 수백만 원 받으신 분도 계신데 저야 정말 쥐꼬리만큼 받아서 사실 속상했고요. 월급쟁이들이 유리지갑이라고 해서... ⊙기자: 국세청은 연말정산에서 기부금 납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전적으로 근로자들이 제출한 영수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기부금 공제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세정당국은 먼저 지로납부방식 등을 기부금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즉 건수별 사후조사보다는 납부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박래훈(세무사):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각종 자선단체 등의 경비가 공개될 때... ⊙기자: 지난 2001년부터 도입된 연금보험 소득공제는 회사에서 부담하고 있는 부분까지 공제받는 경우가 많아 각 사업장마다 통보할 계획입니다. 또 공제한도를 넘긴 의료비에 대해서는 보험적용분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정밀검토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맞벌이 부부의 중복공제도 주요 분석항목에 포함시켰습니다. 세정 당국은 근로자들의 연말정산과 관련해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