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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 재해 때 경찰관 일부가 약탈 행위에 앞장섰다는 주장이 제기돼 뉴올리언스 경찰이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뉴올리언스 경찰은 카트리나 재해 때 일부 군중과 함께 약탈행위에 가담했던 것으로 알려진 경찰관 10여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올리언스 경찰청의 마런 데필로 대변인은 "천 750명의 경찰관 가운데 12명이 비행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들은 카트리나 피해가 한창일때 업무에 꼭 필요하지 않은 품목들을 착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에 오른 경찰관들 가운데 4명은 이미 직위해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