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마후 유실지뢰 수거 _켄타우로스 베타_krvip

경기.강원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휴전선 주변 하천과 인접한 지대에서 지뢰가 상당수 유실됐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군이 대대적인 수거작업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호우로 호우경보나 홍수경보 등 특보가 내려졌던 경기 파주와 연천지역, 강원 철원지역,그리고 임진강과 한탄강 상류등 휴전선 주변 하천과 인접한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유실됐을 지뢰를 모두 수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하천별 수위를 고려해 전방지역은 침수지역과 지뢰가 유실됐을 때 하천별로 예상 이동경로를 따라 탐지하고 한강 하구와 서해 도서지역 해안선은 부유물 접안지역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정밀수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또 민간인 피해 방지를 위해 이번 홍수로 인한 침수와 하천범람 지역에 대해서는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9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전방지역의 유실지뢰를 모두 천407발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