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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해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결산 종합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해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이틀째 결산 종합 심사에서는 공정한 예산 집행 실태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금리가 싼 정책 금융 대출이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위주로 이뤄졌다며 이런 것이 공정한 사회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가계 대출을 포함해 정책 금융의 중소기업 대출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반박했습니다.

4대강 사업 예산 집행 실태와 재정 건전성 문제도 거듭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세계 경제 위기 대응과 일자리 창출사업의 실적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효과적인 친서민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지난 해 4대강 사업 예산의 전용 사례를 문제 삼았습니다.

졸속으로 추진한 4대강 사업은 중단하고 해당 예산을 복지 사업으로 돌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예결위에 출석한 김황식 감사원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총리 인선을 위한 인사검증서 작성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산결산특위는 내일부터 이틀동안 부처별 결산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30일 지난 해 예산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