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약값 지출 지난해 10조원 육박 _렌즈 공개 포커 카드_krvip

해마다 건강보험급여로 지급되는 약값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약값 지출만 1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5년 7조 2000억 원, 2006년 8조 4000억 원 수준이었던 건강보험지출 가운데 약제비 비중이 지난해에는 9조 5000억 원으로 늘어 전체 건강보험지출의 30%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진국에 비해 건강보험지출에서 약값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해 지난해 1월부터 신약의 보험 약값을 새로 책정할 때 약의 효능과 가격을 따진 뒤 보험 약으로 등록해주는 이른바 선별등재방식을 도입했지만 이미 보험 약으로 등록된 약품들의 매출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면서 아직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