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육로 통행 차질…275명 귀환 무산 _모르테테스의 버려진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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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육로 통행이 다시 차질을 빚으면서, 공단 관계자 275명의 귀환이 무산됐습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는 마지막 입경 시간인 오후 5시까지 북측의 출입 관련 동의서가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오늘 입출경 절차는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기 위해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대기하던 공단 관계자 2백여 명도 모두 되돌아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이 오전엔 "기다려 보라"고 했으나 오후 들어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며, 현재로선 입출경 절차가 지연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늘 북측 출입사무소에 대기하던 남측 인력도 오후 4시40분쯤 공단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단순한 행정 절차상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북측이 내부 방침에 따라 출입 동의를 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 기준으로 북한에 체류중인 남측 인력은 개성공단 733명, 금강산 지구 35명, 평양 1명 등 모두 76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