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추경심사 계속…“일본 대응예산 상세 보고”_베팅 앱을 다운로드하세요_krvip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31일) 소위원회를 열고 추경안 심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당 소속 김재원 예결위원장은 "오늘 소위원회에서는 정부로부터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 2,732억원에 대한 구체적 사업내용과 선정근거, 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을 보고 받고자 한다"면서 각 부처 차관이 배석해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소위원회 위원들이 의견을 내는 쪽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인 지상욱 의원은 산업부 장관이 소재 부품 업체를 찾아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만큼, 오늘 회의에서는 비공개라도 관련 내용을 보고해서 정부가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 측에 요청했습니다.
회의 진행 방식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국회 일정이 매우 촉박해 부득이 위원장과 간사간 회의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위원장-간사간 회의로 조율된 내용은 추후 소위원회에 보고하고 추인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