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2단계 통합개발 추진 _어부의 슬롯_krvip

정부는 북핵 문제 해결에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보고 개성공단 개발을 1단계와 2단계를 통합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오늘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개성공단 2단계 조성사업을 앞당겨 1단계 조성이 끝나는 즉시 곧바로 2단계 조성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부지 2단계 백만 평을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요청해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협력기금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안에 총 6천5백억 원이 계상돼 있는데 추가 소요가 있을 것을 것으로 예상돼 국무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고위당국자는 이어 포괄적 경제 지원에 대한 윤곽을 잡아 놓았다며 핵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를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수로 제공시점에 대해서는 북한이 핵폐기를 실천하고, 미국이 관계정상화를 실천하면 된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경수로 제공을 논의하는 문제는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수로가 한반도 내에 지어지는만큼 우리 정부가 빠질 수는 없다며 1994년처럼 70%의 돈을 내고 발언권은 거의 없는 모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함남 신포지구 경수로에 대해서는 어제 공동성명을 기점으로 제네바 합의에 따른 신포 경수로는 종료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