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입찰비리 적발 _상파울루 주의 포커 하우스_krvip

⊙앵커: 서울지방 경찰청은 국유재산 매각과정에서 담합행위 등으로 입찰비리를 일삼아온 부동산업자 52살 함선열 씨 3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상습적으로 입찰을 방해해온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입찰정보를 건네준 철도청 공무원 51살 김영진 씨를 구속하고 철도청과 구청 공무원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함 씨 등은 지난 97년 45살 여 모씨에게 접근해 평당 50만원인 철도부지를 평당 3만 5000원에 경납받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공무원에게 줄 떡값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