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구조조정 ‘고삐 조이기’ 착수_구글 넌 어떻게 돈을 버니_krvip

금융감독원이 최근 채권은행 부행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기업 구조조정은 철저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전달했습니다. 금감원은 일부 채권은행과 기업들이 경기 회복세를 틈타 기업 구조조정을 늦추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아울러 채권은행들이 대출의 위험도에 따라 적립하는 대손 충당금의 적정성에 대한 감독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채권은행들은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 원 이상인 대기업 천500여 곳에 대한 기본 신용위험평가를 벌여 세부 평가 대상 800여 곳을 골라냈습니다. 채권은행들은 다음달 말까지 A등급에서 D등급으로 분류해 기업 구조조정을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