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반말·욕설’ 방송…대안책 시급 _베토 카레로 페르남부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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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에서 반말이나 욕설을 꺼리없이 내뱉는 일이 늘었는데요. 시청율 때문인지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현실적인 줄거리에다 과도한 폭력, 그리고 욕설에 가까운 거친 대사. 최근 3~40퍼센트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들의 공통점입니다. <인터뷰> 김현주(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 "시청률을 의식하다보니 자극적인 내용, 또 막발을 사용..." 이 같은 TV프로그램의 우리말 파괴는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서 더 심각합니다. 툭하면 반말과 비속어 등이 튀어나오는 TV 프로그램의 개선안을 생각해 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막말 방송이 급증하면서 우리사회의 언어 파괴가 빨라지고 있다며 제재장치 마련과 함께 방송 제작자들의 자정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주행(중앙대 국문과 교수) : "방송사에서 교육적 측면을 고려하면서 방송을.. 중요한 국어 교재다." <인터뷰> 김성수(KBS 한국어팀장) : "KBS부터 품위있고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계속 노렸하겠다." KBS 한국방송은 혼탁해진 방송언어을 바로잡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지켜나가기 위해 한국어 자문위원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