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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비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엔 지금 또 다시 비가 내리면서 복구작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네, 박상용입니다.)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다구요? <리포트> 네, 밤사이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언제 완전히 그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조금 전 강원 남부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많은 강수량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한때 영월지역에는 시간당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좀처럼 그치지 않는 비로 수해 지역 복구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88.06미터로 홍수기 제한 수위를 2미터 가량 넘어서 소양강댐 관리단은 향후 강우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의암과 춘천댐 등 북한강 수계 각 댐도 1초에 8백톤에서-만 1천여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도 44호선 등 국도 2개 노선은 전면 통제되고 있고 6개 노선 9개 구간은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주택이 2천 60채가 파손되거나 물에 잠기고 농경지도 천 6백 18헥타르가 침수, 매몰 또는 유실됐습니다. 또 인제와 영월,평창, 양양 등 15개 시군에서 4,9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30-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