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NLL 발언 대화록 논란’ 국정원 자료 제출받아_베토 쿠리 가족_krvip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는 '북방한계선 NLL발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을 둘러싼 고소 고발 사건과 관련해 오늘 국가정보원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어떤 자료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히고, 논란이 된 NLL 관련 대화록 발언이 있는지 등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NLL과 관련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비공개 대화록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봤다고 밝힌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한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감사 때 대화록 사본 제출을 거부한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을 국회에서의 증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지난 3일에는 대화록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통일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를 추가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