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반응조절 유전자 있다” _비디오 카드 슬롯 청소_krvip

“침 반응조절 유전자 있다” _베타가 바로 나오네요_krvip

침을 놓았을 때 체내의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경희대 한의대 배현수 교수팀은 최신 분자생물학적 기법인 `마이크로어레이' 분석법을 이용해 `아세틸콜린 분해효소'라는 유전자가 침의 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교수팀은 이 같은 근거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유전자를 주입한 바이러스를 쥐의 뇌에 주입한 결과 기존에는 침에 반응하지 않던 쥐들이 침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이 많고 적음에 따라 직접적으로 침 반응이 변화할 수 있음을 확인해 주는 첫 논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침의 효과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상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배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굴한 침 반응조절 유전자의 변이를 추적해 개인별 맞춤 침구치료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배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전자, 뇌와 행동' 3월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