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월 외국인 여행자 지문채취 시행 _빌 레이 베타 갓 헌터_krvip
오는 11월부터 일본에 입국하는 16세 이상 외국인 여행자는 지문 채취에 응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개정된 입국관리법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지문 정보는 체류 관리와 범죄 수사 등에 이용됩니다.
그러나 재일교포 등 특별 영주권자와 외교.공용 목적 방문자, 국가 초청자 등에 대해서는 지문 채취가 면제됩니다.
외국인 입국자의 지문채취를 하고 있는 국가는 현재 미국 뿐으로, 일본에서는 법개정 당시 일본변호사협회 등이 "외국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반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일본의 외국인 입국자수는 지난해 약 810만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237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