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레계, 창작발레로 승부 _온라인 메가 세나 베팅_krvip

⊙앵커: 그 동안 발레하면 으레 떠오르던 동작이나 내용이 있으실 텐데요. 고전발레에서 벗어나 현대 창작발레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용기와 감성, 신뢰와 사랑 등 네 가지 덕목에 대한 찬미를 다룬 발레 레퀴엠입니다. 고전발레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입니다. 무용수에게는 표현과 움직임의 자유를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장): 고전발레와 현대발레가 같이 균형을 이루면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소재의 제한이 없고 과감한 신인기용이 가능한 점도 현대발레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특히 많게는 10만불 이상 지불하는 저작권료도 낼 필요가 없어 제작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 발레계의 이 같은 변신은 더 이상 고전발레만 고집해서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최태지(국립발레단장): 클래식 발레, 우리 레파토리를 봐 오신 팬들도 많고 그런 관객들은 새로운 작품을 보고 싶어 하시거든요. ⊙기자: 발레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더욱 다양한 현대발레 작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