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긴급소집 _포커 이벤트 초대장 만들기_krvip

<앵커 멘트>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상희 국방부 장관을 출석시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일제히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진 기자? (네, 이경진) 국회 국방위원회는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국방위원회는 조금 전 5시부터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이상희 국방장관을 출석시켜 로켓 발사 경위와 정부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각 정당도 오늘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 등을 열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유감을 표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인데요, 한나라당은 권종락 외교통상부 차관과 홍양호 통일부 차관 등을 불러 로켓 발사 경위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부의 PSI 정식 참여와 한미연합전력 강화방안 재검토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의연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남북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는 물론 북한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의 상황이 중요한 만큼 정부의 슬기로운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PSI 전면 참여는 물론 미사일 방어체제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했고, 민주노동당은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북한의 로켓 발사는 그 실체가 무엇이든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으로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