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흡연피해 담배사가 물어내라’ 소송키로_첫 입금 보너스 포커 스타 스페인_krvip

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흡연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이른바 '담배 소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 안건이 과반수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전체 이사 15명 가운데 13명이 참석했고,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대표 2명을 제외한 11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앞으로 언제든지 담배 소송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소송 방법이나 대상, 배상 요구액 규모와 시기 등은 이사회가 공단측에 모두 위임했습니다. 공단 측은 이번 소송 규모를 최소 130억 원에서 최대 3천30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