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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을 큰 틀에서 제시하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가 출범했습니다.

대입제도 등 현안에 대해 개혁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인데,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교육회의가 첫 회의를 열고 교육분야 정책 방향과 혁신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의장을 맡고, 교육부 장관 등 학계와 교육계에서 21명이 참여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교육 비전 수립'과 '대입제도 개편'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신인령(국가교육회의 의장) : "그간 추진되어온 모든 교육정책들을 엄정하게 진단하고, 새로운 교육비전에 따른 교육개혁 추진방향을 정립하고..."

앞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전환, 고교학점제 도입, 자사고 외고 등 특목고 축소 폐지 등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교육 현안 가운데 특목고 폐지 등 고교 체제 단순화 정책은 일부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상황입니다.

교육부가 추진중인 교장 공모제 확대 정책에 대해서도 학교 현장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하윤수(한국교총 회장) : "무자격 교장 공모제 전면 확대에 대한 교육계의 우려와 문제점을 지적하였지만 정부가 이를 철저하게 외면한 것이다."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교육위원회가 공론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국가교육회의가 교육 개혁에 대한 사회적 공론을 모으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새로운 대학입시제도는 공정하고 단순해야 한다면서 내년 8월까지 개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