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서 현금상자 훔쳐 달아난 페루인들 검거…도주 피의자 추적 중_코모도 카지노 매니저_krvip

강원랜드에서 현금 상자를 훔쳐 달아난 외국인 세 명 중 두 명이 스페인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강원랜드에서 현금 상자를 훔친 뒤 3개국을 거쳐 달아난 페루 국적의 피의자 두 명을 어제(12일, 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서 검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현지 수감시설에 갇혀 있고, 범죄인인도 절차를 거쳐 이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6일 강원랜드에서 2천4백여만 원이 들어있던 현금 상자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필리핀 카지노에서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려다가 여의치 않자 국내로 입국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또 검거된 피의자들과 함께 범행한 뒤 달아난 또 다른 홍콩 국적의 피의자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과 공조해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