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출연체율 일제히 하락 _돈 벌기 좋은 앱_krvip

신규 연체가 줄어들고 금융회사들이 부실채권을 정리하면서 금융권의 연체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의 6월 말 현재 원화대출 연체율은 1.19%로 한 달 전보다 0.41%포인트 하락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들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1.69%로 0.58%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59%로 0.19%포인트,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3%로 0.1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또 6월 말 현재 보험사들의 대출 연체율은 3.81%로 한 달 전보다 0.28%포인트 떨어졌고 전업카드사들의 연체율도 3.08%로 석 달 동안 0.51%포인트 급락하면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경기 회복여부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며 금융회사들은 대출 채권의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적극적으로 쌓고 위험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