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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어제 새해예산안과 결산심사를 벌이는 와중에 북한의 핵개발 문제와 병풍수사를 둘러싸고 또다시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99년 북한 핵개발 첩보가 대통령에게 보고됐는지와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추궁했습니다. ⊙심규철(한나라당 의원): 99년 이후에 어떤 노력을 해 왔느냐 그 얘기입니다. 북한이 시인 안 했으면 우리 정부는 계속 이런 것을 알고도 없는 것인양 덮어두려 했다는 것밖에 더 됩니까? ⊙기자: 이 준 국방부 장관은 당시 첩보는 외국 언론에 보도된 정도의 초보적인 수준으로 대통령에게 보고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이근영 금감원장과 검찰 간부의 통화를 국정원이 도청했다고 밝힌 만큼 불법도청 여부를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함승희(민주당 의원): 정형근 의원의 말 문제는, 그 내용의 진위는 차치하고라도 도청행위를 한 자가 누구냐 말이에요? 그 자를 잡아내서 감옥에 넣어야 정의가 있는 거 아닙니까? ⊙기자: 이에 대해 국정원은 어떤 경우에도 불법도청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도청을 주장하는 정치인은 그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했습니다.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내년도 금강산 관광보조금을 둘러싼 공방 끝에 예산 200억 원 가운데 1억 원만 남기고 199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김용갑(한나라당 의원): 국민세금을 갖다가 현대에 지원하겠다,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이게 도대체 말이 안 됩니다. ⊙박상천(민주당 의원): 핵문제를 구실로 해서 지금 지원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대책이 아니다... ⊙기자: 그러나 북한 핵문제가 잘 풀릴 경우 남북협력기금에서 모자라는 돈을 보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놨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