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 지수 10000선 붕괴, 국제 유가 고공행진 _캐러더 슬롯이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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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미국 증시 소식 먼저 전해 드립니다. 연일 휘청거리던 미국 증시가 오늘은 다우지수 1만포인트 이하로 추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다우지수가 1만포인트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내림세로 출발한 오늘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코카콜라, 아마존닷컴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실망감 때문에 내림세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88포인트 내린 9962, 나스닥은 39포인트 떨어진 1849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로 1만포인트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이고 나스닥은 장중 한때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호마츠(골드만삭스 부회장): 기업들의 수익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업들의 수익은 과거만큼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자: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국제유가 역시 증시에는 큰 부담입니다. 오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어제보다 35센트 오른 41달러 71센트로 또다시 42달러선에 육박했습니다. 고유가에다 금리인상 등 증시의 발목을 잡는 악재가 조만간 해소될 여지가 없는 탓에 현재 뉴욕증시는 낙관적인 전망을 찾아보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