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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경찰이 범죄 소탕에 나섰다고 해서 금방 범죄가 일소되기는 어렵겠지만 경찰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강도 살인 등 7대 강력범죄는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이래 보름 동안 폭력배와 기소중지자 등 4만 4천여 명을 붙잡았습니다.

김사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사모 기자 :

흉기로 택시 운전사를 위협하고 돈을 요구하다 반항하자 운전자 이원영 씨를 찔러 숨지게 한 10대 강도 살인범들입니다.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근처 산으로 달아났다 결국 출동한 경찰이 공포를 쏴 붙잡았습니다.

대 범죄전쟁 80일 작전이 펼쳐지고 있는데도 이처럼 강력범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치안본부는 대 범죄 전쟁 선언 이후 5차례에 걸쳐 전국적으로 일제 검문 검색을 해 폭력배와 기소중지자 등 4만 4천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또 강도 살인 등 7대 강력범죄범 만 9천여 명을 검거하고 범죄 발생요인이 되는 퇴폐, 변태 유흥업소 8천 8백여 곳을 단속해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대 범죄 전쟁 선포 이후 보름동안의 범죄발생 건수는 만 5천여 건으로 하루 평균 천 여 건이 발생해 특별선언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7대 강력범죄 가운데 강도는 특별선언 이전에 하루 평균 13건 발생하던 것이 선언 이후에는 12건이 발생해 1건 정도가 줄었으며 살인과 성범죄도 각각 1, 2건 정도 줄었습니다.

폭력범죄도 하루 평균 750여 건이 발생해 폭력조직범죄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