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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신문 나흘째인 오늘 경제청문회는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등 증인 5명과 참고인 두명을 상대로 기아사태가 환란을 부추긴 경위와 기아비자금 의혹등을 집중추궁하고 있습니다. 첫 증인으로 나선 김선홍 전 회장에 대한 신문에서 의원들은 기아부도 처리 지연 원인과 정경유착 의혹등을 따지고 있습니다. 국민회의의 이윤수 의원은 김 전회장이 회계장부 조작으로 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당시 여권에 뿌렸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김선홍 리스트의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에대해 기업을 하다보면 인사치례를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것은 실무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자신은 살아남기 위해 정경유착이라는 나쁜 일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정계에 4백50억원 민주계에 650억원을 제공하고 김 모의원에게 28억원, 당시 여당 고위직을 맡았던 김 모의원에게 3억원 등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이미 수사관 60명 동원해 백일동안 조사한 만큼 만약 그런 일이 있었으면 드러났을 것이라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김 전회장은 오늘 의원들의 계속되는 추궁에 대해 정치권에 떡값으로 적은 액수를 제공한 적은 있지만 그 액수는 밝힐수는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전회장은 또 공금유용 부분에 대해서 현재 재판중이기 때문에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밝히고 당시 경영발전위원회가 80억7천만원 어치의 주식을 매입한 것도 자신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시킨 것이 아니라 회사를 지키기 위해 종업원들이 스스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