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공동 포괄적 접근’ 무엇인가 _포커 스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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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정상회담이후 한미 두 나라가 민감한 여러 현안을 어떻게 구체화해나갈 지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이 무엇인지 또 향후 한미 동맹관계가 어떤 모습이 될 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우선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공동의 포괄적 접근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빡빡할 것이라던 이번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다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익지 않은 단계라고 합니다. <인터뷰>송민순(청와대 안보정책실장) : "조치들을 조합, 어떻게 조합할 것인가, 그리고 틀을 어떻게 짤 것인가 하는 협의와 작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미국은 합법 자금의 일부를 풀고 북한은 핵 활동을 동결하는 방안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평양 방문 같은 다양한 형태의 대화 모색 등이 어우러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인터뷰>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일단은 제재 국면보다는 대화 국면으로 방향을 잡아 놓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미국 내부에서 어느 한쪽으로 입장을 정리하지 않고 있는 점, 그리고 북한이 이에 성의있는 태도를 보일 것인지는 여전한 변수입니다. 이와 함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직접 미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명쾌하게 밝힌 점을 우리 당국자들은 반색합니다. <인터뷰>김성한(외교안보연구원 미주연구부장) : "작전 통제권 환수하느냐 마느냐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언제 어떻게 환수하느냐 문제만 남아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는 한.미 동맹을 지금까지의 대북 억지에서 이제는 범세계적 안보위협에 대처하는 차원으로 발전시키자는 과제도 던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회담에 대해 여당은 불필요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유익한 회담이다고 평가한 반면 한나라당은 국민 공감대를 무시한 알맹이 없는 회담으로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