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퇴출운동 확산_도박 악당_krvip

국회의원 퇴출운동 확산_베타 돌연변이_krvip

@의원 퇴출운동 확산


⊙ 황수경 앵커 :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서 국민들이 분노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시민운동단체들은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세비만 낭비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퇴출운동을 벌여야 한다며 국민소환제도 입법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상협 기자 :

경제가 어려운데다가 나라 전체가 물난리를 겪고 있는데도 국회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는 국민들의 질타에 따라 시민운동단체들이 행동에 나섰습니다. 먼저 서울 YMCA는 내일 국민소환제 입법운동을 위한 공청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국민소환제란 유권자들이 일을 잘 하지 못하는 공직자를 임기 만료 전에 해임시킬 수 있는 제도로써 미국과 스위스의 일부 주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 이윤희 간사 (서울 YMCA) :

시민사회가 직접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생각되어서


⊙ 김상협 기자:

YMCA는 이에 앞서 민생을 외면하는 국회를 규탄하고 국민소환제 입법운동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또 다른 시민단체나 종교단체도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실련도 업무를 게을리 하는 국회의원들의 세비 가압류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며 국회의 태만으로 국민들이 입은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이러한 국회 불신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자세입니다.


⊙ 신미숙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

우리가 선출한 국회의원들의 행위에 대해서 그런 잘못하고 있다면 그것을 당연히 해임할 권리도 국민에게 있다고


⊙ 김상협 기자:

시민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국회 퇴출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연 정치권이 이에 대해 어떠한 반응을 보일 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