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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운항 도중 또 창문이 깨지면서 비상착륙했습니다.

군 수송기도 추락해 최소 5명이 숨지는 등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시카고에서 뉴저지 주 뉴어크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에 창문이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기가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7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첼 콜비/사고 여객기 승객 : "솔직히 승무원들이 잘 대처를 해서 만족을 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설명을 해줬고 다른 비행기를 타게 해줬어요."]

창문이 깨진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여러 겹의 창문 판 유리 가운데 하나의 판이 깨져 비상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에는 뉴욕에서 댈러스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 엔진이 폭발해 여성 승객 한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에선 공군 수송기가 고속도로에 추락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로저 파슨스/미국 공군 상사 : "현재로서는 사고 비행기 승무원들이 사망했다는 것 이외에는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고 수송기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주방위 공군 비행단 소속으로, 최대 9명의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