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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업체 내일 응찰


⊙ 길종섭 앵커 :

기아와 아시아 자동차 입찰서류 제출 마감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은 아무도 입찰 서류를 낸 곳이 없지만 현대 삼성 대우 등 국내 자동차 3사와 미국의 포드 GM 등 입찰 의향서를 낸 5개업체의 막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석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 유석조 기자 :

기아 입찰 과정을 총 주관하는 기아 입찰 총괄팀 보완 유지를 위해 외부인 통제가 철저한 가운데 입찰 마감을 하루 앞두고 총점검을 위한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내일 입찰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마감 즉시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작업에 들어갑니다.


⊙ 밴키어 (기아 입찰 총괄 팀장) :

격리된 곳에서 전문 요원들이 전력을 다해 평가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 유석조 기자 :

관심의 초점은 입잘 의향서를 낸 다섯개 국내 업체의 컨소시엄 구성 여부입니다. 현재로서는 빅딜 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배수진을 치고 있는 삼성이 포드와 손잡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또 당초 알려진 대우와 GM의 제휴 가능성 대신에 최근엔 현대와 GM의 공동 응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드와 GM 등 두 회사도 아시아 전진기지 구축과 상대사 견제를 위해 국내사와 제휴할 수 있습니다. 한때 1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부채 규모 때문에 유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일단 내일 5개 업체 모두 입찰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기아 자동차와 아시아 자동차의 낙찰자는 10여일동안의 평가작업을 거친 후 다음달 1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